희희낙락喜喜樂樂

먹고 살만하면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11. 29. 09:32

먹고 살만하면

 

방우달(시인)

 

 

기준과 수준이 애매모호하지만 그저 먹고 살만하면

욕구를 줄이고 즐거운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 것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하고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스트레스 받으며 하루에

서너시간 힘빼고 나면 정신과 육체가 병든다. 나이 들면

조금 모아 둔 재산 병원비로 다 날아간다. 물론 온갖

경험은 해봤지만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이

단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왜 그렇게 방황하고 우회했는지? 

나의 꿈, 자식들 교육 마음대로 이룬 사람 얼마나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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