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행복의 척도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8. 2. 08:00

행복의 척도

 
밥숟갈을
눈으로 가까이 가져갈수록
세상은 잘 보이지 않는다.

지나치게 집착하면
캄캄해지기도 한다.

밥숟갈과
눈 사이의 균형과 조화가
인생 행복의 척도다.

- 방우달의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중에서 -

중요한 것은 대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진정한 행복과도 자꾸 멀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먹고 입고 자지 않을 수는 없으니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적절한 조율이
행복의 길이고 그 사람의 삶에 대한 빛깔이요
향기입니다. 누구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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