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지난 밤에 아내 아닌 여자에 대한 꿈을 꾸었다 비 내리는 밤이면 그 여자는 가끔 내 마음의 놀이터에서 놀고 가는데 그런 날 아침 아내의 얼굴을 단추 구멍으로 들여다 보면 눈가가 부어 있다, 반드시 |
도둑이 제 발 저리듯이
잘못한 짓은 마음으로 나타납니다.
자신의 마음은 속일 수 없으므로
꿈에서 일어난 일조차 현실에 비춰집니다.
'미안'한 일이 없도록 생각 하나 행동 하나
날마다 바로 잡으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옆사람의 눈가가 부어 있으면
내 마음은 홍수가 휩쓸고 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