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
방우달(시인)
생각의 탄생은 '나에게 질문하기'에서 부터 시작된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서울로 간다.
왜 가는가?
-강의하러 간다.
가는데 몇 시간 걸리는가?
-3시간 걸린다.
가는 동안 뭣을 하고 갈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 해야지.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가?
-강의 준비 하기, 창 밖 구경하기, 잠 자기, 책 읽기, 창작하기,
옆 사람과 얘기 하기, 게임하기, 명상하기, 상상하기 등이다.
오늘은 뭣을 할 것인가?
-독서 하기다.
그렇게 해서 독서에 몰입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훨씬 보람된 생활이 가능하다.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곧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
생각이 있는 생활, 생각이 깊은 인생이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질문을 자주 던질수록 새로운 생각이 탄생한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이 없어진다. 그렇다고 명상도 아니다.
질문은 나를 무한정 성장시킨다.
상상력, 창의력도 키운다.
호기심이 생기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답하는 인간이 되지 말고 질문하는 인간이 되라고 한다.
소극적인 삶보다는 적극적으로 살아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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