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고도원의 아침편지-자주 들락거려 다오(앵콜)

野塔 방우달 시인 2008. 11. 27. 06:05

 

자주 들락거려 다오


너를 기억하기엔
내 기억의 용량이 모자란다
그러니
자주 들락거려 다오


- 방우달의《그늘에서도 그을린다》에
실린 시 <작은 둥지>(전문)에서 -

 
* 발걸음이 뜸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마음이 멀어져 행여라도 잊혀지지 않도록,
친구여! 사랑하는 사람이여!
자주 들락거려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