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사히/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노인은 미래가 없다." 참으로 오래 전부터버스나 택시에서 보았다.운전석 앞에 놓인꿇어앉아 기도하는 소녀 사진 위에'오늘도 무사히!'라는 글귀를. 노년의 아침은'오늘도 아무 일이 없기를!'에서열리고 시작한다.내일을 알 수 없고더 좋아질 일이 별로 없는 나이다.원하는 것보다는원하지 않는 것이 더 많이 다가온다. 아무 일 없는 것이성장이고 발전이고 행복이다.아, 슬프다.저기 100세가 다가온다.그러나 미리 겁먹지 마라.오늘 지금 여기가 미래고90세 청춘이다.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