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4.수요일 "나이를 먹으면 나아질 줄 알았다. 좀 더 현명하고 좀 더 여유로워질 줄 알았다. 셈도 밝아지고 재산도 쌓일 줄 알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차고 넘칠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허기만 졌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데 티끌 모아 티끌일 뿐이었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늘의 뜻도 알게 된다고? 다 뻥이었다. 불행하게도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었다." ㅡ (최성일 지음. 성안북스 펴냄) 중에서 다 지나간다. 맞는 말이다. 문제는 어떻게 지나가느냐다. 세월이 흐르면 나이는 먹는다. 나이를 먹는다고 그냥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다. 가만히 있으면 나쁜 것만 달라진다. 의식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