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할미꽃/방우달(처세시인) *방우달 시집 중에서 이승의 지팡이 꽂아 두고 아이 숨차 숨 몰아쉬며 야윈 손바닥으로 바람 쫓는 언덕배기 홀로 피었으라 하늘 가까이 뜨거운 사랑 가녀린 손짓으로 주고 받고 허리 굽혀 내려가는 등어리 살며시 당기며 다칠세라 조심조심 지팡이 걸어 언덕 위에 핀 영혼이여 앙코르 작품 2021.03.15
할미꽃 (앵콜) 할미꽃 - 무덤 16 너를 두고 가기엔 너무 아까운 세상, 너를 꺾어가기엔 너무 잔인한 사랑, 내가 가지 않기엔 너무 가까운 무덤, 그래서 나는 너를 내 가까이에. 詩. 방우달 [테헤란로의 이슬] 1998 작가정신 *최근에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어디에 제 블로그가 소개되어 있는지요? 댓글에 좀 부탁드립..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