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부노인복지관 5

웰다잉 프로그램 수료

웰다잉 프로그램 수료/방우달(처세시인) 어르신 주도의 건강한 삶을 위한《황금기의 리마인드 》웰다잉 프로그램을 수료했다.춘천 남부노인복지관에서2024.06.26.수~10.22 .화요일까지 알차게 진행되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폭염으로 시달렸으나빠짐없이 건강하게 모두 수강에 열중했다.60대 중반에서 80대 중반까지 15명이 등록해서9명이 완주했고 나는 청일점(남자)이었다. 복지관 직원, 여러 분의 강사,수강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었다.그들의 열정과 알찬 준비와 강의에 찬사를 보낸다. 존엄한 삶의 마무리, 사전연명 의료의향서 작성,상속과 유언의 법률적 이해, 사진으로 쓴 자서전,장수(영정)사진 촬영, 화장장과 안식원, 안식공원 견학,웰다잉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과정을 소화했다. 수강생들은 대부분 배움에 대한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30.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30.수요일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받는 격려 한 말씀은 나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갈증이 심할 때 마시는 한 모금 시원한 샘물이다. 최근에 받은 응원과 격려의 말씀이다. 유명한 다독가 A님은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열심히 읽겠습니다."라고 응원해 주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맹활약을 하시는 수필가 B님은 "방 시인님 시는 그대로 삶의 철학이고 고농도의 삶의 지혜입니다. 해서 모두가 좋아할 것입니다. 늘 감사하고 늘 부럽습니다. 삶도 시도 철학도."라고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 중년 시인으로 좋은 시를 쓰는 C님은 "행복 전달 시인이라 불리는 만큼, 그의 시는 행복에 관한 흐뭇한 시들이 많아 조금만 읽어도 마음이 평온해진..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2.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2.금요일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중심의 세계관을 둘러싼 낙관과 절망이 공존하는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는 '낭만'을 우리들 삶 가운데로 다시 불러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세기 영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산업이 발전한다고 해서 인간의 정신과 정서가 그에 비례해 더불어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정신과 정서는 산업의 발전에 반비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ㅡ(김성중 지음. 흐름출판 펴냄) 중에서 기술 중심, 물질 만능 중심 세계관으로 지나치게 이동해 버린 것 같다. 낭만이니 로망이니 하는 말이 철부지들의 허황한 꿈처럼 느껴진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더욱 인간다운 인간성이 절실해진다. 낭만은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7.18.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7.18.월요일 속담에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는 말이 있다. 내가 요즘 그렇게 살고 있다. 책은 팔리지 않는데 베스트셀러를 꿈꾸며 자꾸 책을 내고 있다. 28권이다. 강의는 들어오지 않는데 강의가 들어오면 멋진 강의안을 만들기 위해 파워포인트를 열심히 배우러 다닌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을 텐데 나는 큰 기대를 걸고 산다. 지나친 기대는 금물임을 알지만 희망이 없다면 살맛이 없어진다.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꿈이 사라지고 포기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삶의 목표가 없어지고 의미가 없어진다. 우울해지고 허무해지고 무상하다. 알맞게는 헛된 짓인 줄 알더라도 김치국을 준비하고 미리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