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4

백수(白手)에서 백수(白壽)까지

백수(白手)에서 백수(白壽)까지/방우달(처세시인) 춘천은 연속 한파주의보다. 3일 동안 산책을 쉬었다. 어차피 백수(白手)는 날마다 쉰다. 백수 과로사도 많다고 한다. 살기 좋은 시대지만 놀더라도 적절히 놀아야지 과로는 금물이다. 예순까지 열심히 일하고 살았다. 그후 지금까지 12년 동안 백수(白手)다. 백수(白壽)까지 백수(白手)로 살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명은 재천(在天)이라고 믿는다. 장수 비결 중 하나가 검소하고 규칙적인 생활이다. 과욕 집착 성냄을 내려놓고 소식하며 산책 등 알맞은 운동하고 독서 사색 명상 고요 고독 쓰기를 즐기며 잘 자고 대소변 잘 보고 산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춘천의 자연환경도 한몫 거든다. 그렇다고 장수에 목을 매달고 살지는 않는다. 즐길 것은 즐기며 산다. 목표..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8.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8.목요일 백발의 노인은 그저 오래 살아 남은 것이지 제대로 인생을 살았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출항하자마자 거센 폭풍우를 만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똑같은 자리를 빙빙 맴돌며 표류했다고 해서, 오랜 항해를 마쳤다고 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저 물에 오래 떠 있었던 것이지 제대로 항해를 한 것은 아닐 테니까 말이다. ㅡ (세네카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장수하는 노인은 대단하다. 아무나 장수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목숨을 잃는 사고도 없어야 하고, 큰 병에 걸리지도 않아야 한다. 장수의 유전자도 타고나야 하고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습관도 좋아야하고 좋은 마음씨도 타고나야 한다. 이 외에도 여러 장수 요..

포도주 반 잔

포도주 반 잔 날마다 포도주 반 잔 마시면 5년을 더 산다는 기사에 어리석은 이가 머리는 더 빨리 돈다 하루 반 잔에 5년이면 한 잔에 10년! 두 잔에 20년! 더 산다 반 잔은 중용, 균형, 조화의 적정량이다 재산이나 지위도 마찬가지다 - 방우달의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중에서 -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생존 자체에 경쟁과 욕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에는 욕심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그리고 알맞게 가진 사람이 살아갈 뿐입니다. '과욕은 금물이다','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내려 놓아라'. 마음 공부의 금언들이 넘쳐나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건강과 장수에 대한 욕심도 재산, 명예, 지위에 비할 바 아니죠. 포도주 반 잔의 효용과 의미를 깨닫는 지혜와 꾸준한 실천이 건강과 ..

앙코르 작품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