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책 2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4.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4.월요일 외로움은 옆에 아무도 없을 때 느끼는 게 아니다. 길을 잃었을 때 느낀다. 우리는 군중에 둘러싸여 그 한복판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옆에 누군가 있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너무도 외롭다. 외로움의 치료법은 옆에 더 많은 사람을 두는 게 아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ㅡ (매트 헤이그 지음. 비즈니스 북스 펴냄) 중에서 '군중 속의 고독'이란 잘 표현된 말도 있다. 고독과 외로움을 구별하기도 하고 같이 쓰기도 한다. 구분하자면 고독은 존재에 대한 외로움이고 일반적인 외로움은 관계 속의 고독이다. 어쨌든 인간은 고독하고 외롭다. 혼자 있어도 그렇고 함께 있어도 그렇다. 자신이 갈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0.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0.화요일 "피자는 언제나 맛있다 - 피자는 당신의 직급과 상관 없이 맛있고, 당신의 개는 당신이 유명하지 않아도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삶의 가장 멋진 순간들은 세상이 우리에게 갈망하라고 부추기는 것들 너머에 존재한다." ㅡ (매트 헤이그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중에서 음식의 맛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먹는 사람의 취향이나 식성에 따라서 먹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이지 음식 맛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권력, 지위, 부, 명예 등에 따라서 변하지 않고 공평하다. 반려 동물도 마찬가지다. 자기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좋은 친구다 된다. 삶의 가장 멋진 순간들도 세상의 잣대로 잴 수 없다. 극히 주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