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개구리 4

말과 폭력

말과 폭력/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언어의 폭력은 정신적 폭력이다." 신체적 폭력과 정신적 폭력이 있다.어느 것이 더 위협적이고 상처가 큰가?가늠할 수 없다.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치유도 마찬가지다. 나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정치인의 언어 폭력에고통스럽고 분노한다.나와 다른 생각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생각의 수준과 표현의 품격 때문이다. 고객은 언제든지 옳다는 말저럼국민은 언제든지 옳다는 말이 있다.믿지 못할 경우도 많다.유독 나만이 그런가?어떻게 정치인으로 등용되고선거에서 당선되고부귀 영화를 누리는가?그것도 장기적으로.... 정치는 생물이다.그 나라의 정치는 그 나라의 국민 수준이다.맞는 말 같다.그렇기 때문에 참고 겯뎌야 하는가? 그렇다고 언론을 멀리하고양서를 읽고 인격 수양만..

야탑이 말했다 2024.07.05

머리로 쓴 글, 가슴으로 쓴 글

머리로 쓴 글, 가슴으로 쓴 글/방우달(처세시인) 글은 크게 머리로 쓴 글과 가슴으로 쓴 글로 나눌 수 있다. 머리로 쓴 글로는 학술 논문 같은 형식의 글이고, 가슴으로 쓴 글로는 문학 작품 같은 글이다. 머리로 쓰는 글은 머리(기억력)가 좋고 해석력 편집력이 좋으면 누구나 잘 쓸 수 있다. 앵무새 같은 역할만 잘 하면 된다. 반면에 가슴으로 쓴 글은 모든 것을 용광로 같은 가슴에서 녹여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킨다. 물론 머리로 쓴 글이나 가슴으로 쓴 글도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가슴'으로 써야 훌륭한 글이다. 특히 가슴으로 쓴 글은 개성과 독창성이 뛰어나서 독특하다.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기 때문이다. 말과 글은 사실이나 의사전달이 첫째다. 어려운 것을 알기 쉽게 표현해야 잘 쓴 글이다. 고수다..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4.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4.화요일 우물 안 개구리에게는 바다를 설명할 수 없다. 우물이라는 공간의 한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만 살다 죽는 곤충에게는 얼음을 알려줄 수 없다.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어설픈 전문가에게는 진정한 도(道)의 세계를 말해줄 수 없다. 자신의 지식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ㅡ (조윤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중에서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우물 안에 갇힌 사람은 대개 3가지 한계를 안고 산다. 공간의 한계, 시간의 한계, 자신 지식의 한계다. 이 한계를 벗어나려면 날마다 배우고 깨우쳐야 한다. 우물 안에서는 바다를, 여름 안에서는 얼음을, 어설픈 지식 안에서는 도의 세계를 설명해 줄 수도 없고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4.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4.토요일 세상 좀 알고 보니 우물 안 개구리가 부럽구나!- '우물 안 개구리로 사는 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생각. 세상을 좀 돌아다니다 보니 이젠 굳이 가보지 않아도 세상 천지가 넓고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그저 좁은 식견으로 세상을 재단하는 어리석음만 경계하면 사실 우물 안 개구리도 괜찮겠다 싶다. ㅡ (김태규 지음. 더메이크 펴냄) 중에서 세상을 열심히 살다보면 누구나 지친다. 정보와 지식은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다. 그렇다 보니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란 생각이 든다. 머리만 시끄럽다. 모든 것을 끄고 자연으로 살고 싶어진다. 돈도 출세도 버는 만큼 오르는 만큼 고생이고 그것을 유지하려면 죽을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