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와 금연 부채와 금연/방우달(처세시인) '야탑 수행길' 산책로 한 쉼터 부채 두 개가 나무에 걸려 있고 그 부채 하나엔 '배려하는 마음'이 쉼터 흙바닥엔 '금연'이란 글자가 씌여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사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예의가 배려입니다. 배려는 법 위에 있는 고귀한 양심(마음씨)입니다. 배려, 금연이란 글자가 사라진 쉼터 우리가 꿈꾸는 낙원입니다. 즐거운 소풍의 보물 찾기는 숨겨진 배려입니다. 낙원에서 오늘도 행복한 소풍을 즐기세요! 희희낙락喜喜樂樂 2023.03.21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3.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3.일요일 나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통제 소재를 내 안으로 가져 올 것.' 저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내가 맞춰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내가 그 일을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ㅡ (김혜남 지음. 메이븐 펴냄) 중에서 누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에게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이지만 남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남은 인생을 사는데 후회, 아쉬움, 회한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일을 해도 주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휘둘리느냐, 아니냐 갈린다. 따라서 기분이나 성취감..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22.11.14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9.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9.목요일 인생에도 계급장이 있어. 죽을 나이가 다 된 어른인데도 홍천터미널에서 헤매고 있는 이등병 같은 사람이 있다는 말이야. '특'자 붙은 거 좋아하는 사람, 공짜 좋아하는 사람, 횡재 만나고 싶은 사람, 머리 굴려서 행운을 잡으려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홍천터미널에서 헤매는 이등병밖에 못 돼. ㅡ (양순자 지음. 가디언 펴냄) 중에서 늙은이와 어른은 다르다. 늙은이는 누구나 세월만 흐르면 늙은이가 된다. 노인이다. 주로 고집불통, 욕심쟁이로 불린다. 어른은 마음의 눈을 가진 노인이다. 오래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성숙한 노인이다. 지혜와 분별력이 있는 늙은이가 어른이다. 철이 없는 노인은 늙은이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22.09.30
그러면 됐다 ** 그러면 됐다 **/방우달(처세시인) '야탑 수행길' 산책로 코스에 춘천여고가 있다. 그 정문 앞에서 고요한 마음으로 구봉산에 뜬 보름달을 보면 장엄하다. 산이 높고 낮고 웅장한 것과는 상관 없다. 그냥 그 모습이 경이롭고 아름답다. 홀로 걷는 나그네를 광명 속으로 끌고 간다. 그 속엔 감동이 넘실거린다. 그러면 됐다. 그대는 나의 산이고 나의 달이다. 미발표 신작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