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와 금연/방우달(처세시인)
'야탑 수행길' 산책로 한 쉼터
부채 두 개가 나무에 걸려 있고
그 부채 하나엔 '배려하는 마음'이
쉼터 흙바닥엔 '금연'이란 글자가 씌여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사회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예의가 배려입니다.
배려는 법 위에 있는 고귀한 양심(마음씨)입니다.
배려, 금연이란 글자가 사라진 쉼터
우리가 꿈꾸는 낙원입니다.
즐거운 소풍의 보물 찾기는 숨겨진 배려입니다.
낙원에서 오늘도 행복한 소풍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