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자극제가 되는 발칙한 이솝우화 3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1.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1.수요일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믿음과 신념에 부합되는 정보나 근거를 발견하면 관대한 태도로 즉각 받아들이지만, 상반되는 정보나 근거를 접하면 적대적이거나 인색한 태도를 보이며 통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겁니다. ㅡ (최강록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중에서 확증편향은 무서운 병이다. 병원에서도 고치기 어렵다. 옛날에 어르신들이 말씀하셨다. 나쁜 짓을 고치지 않고 계속 반복하는 이를 두고 "병이다, 병!"이라고. 공식적으로 그런 병명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회생활에서 '확증편향'은 큰 병이고 생각보다 숫자가 많다. 확증편향은 닫힌..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0.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0.화요일 인생의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서머셋 몸이 에서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노력한 만큼 공평하게 똑같이 주어지는 게 행복일까요? 인생이 노력의 대가라면 결과에 모두가 만족할까요?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결과가 어떻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ㅡ (최강록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중에서 어릴 때부터 진인사대천명, 새옹지마, 대기만성이란 말을 좋아했다. 불만족과 열등감 등 나쁜 환경(상황)에 깊이 빠져 있는 나에게 스스로 위로의 말로 삼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은 마음에 차지 않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나에게는 딱 어울리는 희망을 주는 말이었다. 그..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8.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8.일요일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늑대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늑대가 눈이 멀었으면 좋겠다, 늑대가 모조리 비참하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건 대단한 용기입니다. 늑대가 들어도 이 모든 말은 진실이었습니다. 늑대로선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ㅡ (최강록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중에서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법칙이 예외 없이 적용되는 밀림에서 늑대와 양은 먹이 사슬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바로 앞에서 잡아먹힐 입장에서 늑대가 자신에 대한 생각의 진실을 말하면 잡아먹지 않고 살려주겠다고 양에게 말할 때 양이 사실 대로 진실을 말하는 것은 목숨을 건 용기다. 여우 같으면 요리조리 재보고 자기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