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09.수요일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일까?'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너무 늦게서야 깨닫는다는 것이다. ㅡ(퀴블러 로스, 케슬러 공저.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영원한 철학적인 물음이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만큼 어렵고 찾기 힘들다. 이 물음에 답하고 죽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렇게 어렵고 영원한 철학적인 물음에 왜 답을 하려고 할까? 부질없는 짓은 아닐까? 삶에 중요한 것을 일찍 깨달으면 인생은 짧은 것이 아닐까? 비극이 아닐까? 어릴 때부터 깨달음의 삶을 추구했지만 손에 닿는 것이 별로 없다. 후회가 많다. 앞으로 남은 삶에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