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9.금요일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는 절대로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없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고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사는 사람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단련되어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일들에 맞설 수 있다. ㅡ (세네카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죽음에 주눅들면 일찍 죽는다.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 죽어도 좋다고 덤비자. 이미 인간은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 않는가. 일흔이 넘으니 살만큼 살았다 싶고 나름대로 개성 있는 삶을 살아서 그런지 이제 언제 어디서 죽어도 좋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살아 있는 동안 의미 있는 삶, 가치 있는 삶, 즐겁고 행복한 삶을 순간순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