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3

시집

野塔 방우달 시인 2026. 2. 9. 14:30
시집/방우달(처세시인)

 

살기에 가장 아늑하고 편안한 내 집(家)
가난한 만큼 여러 채 짓고 오래 살았다

 

다주택 보유세 없는 시집(詩集)
돈으로도 짓지 못하는 집(家)이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하늘 아래 집 없는 집이다, 주목처럼

 

내 허름하고 어눌한 시집(詩集)
살아서도 내 집 죽어서도 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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