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3

나는 오늘 동 밟았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6. 1. 13. 00:57
나는 오늘 동 밟았다/방우달(처세시인)

 

살다보면
'나는 오늘 동(?) 밟았다'는 느낌이 드는 날 있다

 

반대편에서 중앙선 넘어와 들이박고도
죄값 적게 받으려고 오히려 큰 소리 치는 사람

 

남의 집 앞에 배달해 놓고서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하고 오히려 야단치는 택배기사

 

열등감 자기비하에 빠져
무조건 갑질한다고 꼬투리 잡는 을질하는 사람

 

잘난 척 가진 척 배운 척 하면서
배려와 나눔이 전혀 없는 사람 등등

 

이런 형편 없는 사람 수준 이하 인간
무지막지한 사람 만날 때는
'나는 오늘 동 밟았다'하고 넘겨라

 

다투면 나만 손해다, 피하라
지는 것이 결국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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