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년/방우달(처세시인)
올해 일흔 넷이다
앞으로 한 십년 더 산다는 기대수명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후회없이 살려고 한다
조급하지도 아쉽지도 않다
지금처럼만 살아도 좋겠다
특별한 버킷리스트도 없다
살 만큼 내 삶 내 잘 살았다
2025년 한 해가 알뜰히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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