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2

법(法)

野塔 방우달 시인 2025. 11. 27. 00:39
법(法)/방우달(처세시인)

 

흔히 말하길
죄 지은 사람 재판도 끝나기 전에
대통령으로 뽑아 놓고 심지어
'예수 재림'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법(法)은 물(水) 흐르듯이 세월을 흐른다고
뜻 글자는 명쾌히 단호히 말 하는데

 

법을 만드는 이도 사람이고
법을 적용하고 판단하는 이도 사람이고
투표를 하는 이도 사람이고 대통령도 사람이라
인간이 되기 힘든 어지러운 세상에
사람 중에 인간 찾기 하늘의 별따기라
아, 사람은 개인적 이기적이라 물(水)처럼 변덕스러워라

 

이 시대에 흐르는 강물 물끄러미 바라보는
한 그루 법(法)나무 꼿꼿이 서 있다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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