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대한 감사/방우달(처세시인)
일흔 넷에
아직도 직립으로 걷고 있음에 감사하다.
하루 만보 이상 걸음에 감사하다.
하루에 세 시간 이상 꼬박 서서
노인일자리 근무할 수 있음에 더더욱 감사하다.
이 세상 마지막 그날까지
직립으로 걸을 수 있게 기도한다.
오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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