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방우달(처세시인)
이번 주말엔 홀로 봉의산 산책 후
소내장곰탕에 막걸리 한 병 마시다.
최고 행복이다.
인생 뭐 별 것 있나?
은퇴생활 뭐 별 것 있나?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장관도 국회의원도
장군도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도
교수도 종교지도자도 뭐 별 것 있나?
잘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이익에 급급한 졸부들이다.
국가와 국민은 뒷전이다.
우물 안 개구리들이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내가 틀딱이인가 꼰대인가?
나는 좌도 우도 아니다.
나라와 국민과 나와 내 가족을 걱정하는
극히 평범한 소시민이다.
주말에 곰곰이 생각해 보자.
나와 너와 우리가
함께 잘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국민이 믿고 편안하게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십시다.
(2025.01.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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