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 시인께 83 - 독자의 댓글
노인요양원에서
똥을싸는
치매노인을씻어주는
간병인은
똥칠한부처를
사랑하고
사찰대웅전에서
염불을하며
부처를섬기는
스님은
금물칠한부처를
사랑한다는
큰가르침을
가르치시지않고가르쳐주시어
두손모으고
머리숙여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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