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정상으로 가는 길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1. 27. 23:59
정상으로 가는 길/방우달(처세시인)
 
큰 산이든 작은 산이든
정상이란 곳이 있다.
그 정상에 닿는 길은 사람마다 다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과
오르는 방법은
산행하는 사람이 선택한다.
 
그냥 남들이 오른 길로
편하고 안전하게 오르는 사람들과
남들이 가지 않는 길로
힘들고 위험하지만 낯선 길로
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선택하는 길과 방법에 따라
보는 것 느끼는 것 얻는 것은 다르다.
어느 길과 방법이 좋고 나쁘고는 없다.
선택한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내 삶도 또한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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