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혓바닥의 말로(末路)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12. 19. 01:34

혓바닥의 말로(末路)/방우달(처세시인)

 

수시로 날름거리는

뱀의 혓바닥을 자르지 말라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

 

사람의 혓바닥도 8할은 잘린다

 

잘 듣고 바르게 판단하여

옳게 인식하면

혓바닥의 말로(末路)가 보인다. 

 

 

'미발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떡끄떡 흔들흔들  (20) 2024.01.13
이유 아닌 이유  (13) 2023.12.20
실패작  (17) 2023.11.29
행복  (27) 2023.11.24
임플란트  (27)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