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4.21.목요일
100세시대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한다. 인간이기에 당연하다. 좋다. 그러나 무조건 어떻게든 오래만 살면 된다는 것은 좋지 않다. 바르게 좋은 일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아야 금상첨화다.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한다.
수명에 관심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3대 거짓말이 있다고 한다.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 상인이 밑지고 판다. 처녀가 시집 안 갈려고 한다.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3대 거짓말에 속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진짜 죽고 싶어하는 사람도, 밑지고 파는 상인도, 비혼주의자도 있다.
나는 살아 있는 동안에는 건강하게 살고 싶어 먹는 것, 운동하는 것, 마음 가짐에 유의하고 산다. 오래 사는 것은 그 다음이다. 인명은 재천이라는 식으로 결과에는 순응하고 싶다.
15:20~17:20 '야탑 수행길' 단축코스 산책을 다녀오다. 오늘은 딱 만보만 걷고 싶어 거기에 코스와 시간을 맞췄다. 무리하면 병이 된다. 천천히 걸었다. 보통은 10분네 1,000보 걷는다. 오늘은 120분에 10,000보 걸었다. 꽃 앞에서 머물기도 하면서 고요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다.
18:00 어제 먹다 남은 살치살을 구워서 어제 마시다 남은 막걸리를 마시며 밥은 먹지 않았다. 단백질 공급을 충분히 하다. 마음 비우기 효과로 요즘 마음이 아주 편안하다. 지난 과거 꿈은 버리고 후회도 버린다. 앞으로의 근심 걱정 불안도 생각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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