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물론 '반드시'는 아닙니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2. 7. 05:59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 물론 '반드시'는 아닙니다 **/방우달(처세시인)
 
요즘은 "돈 없으면 효도도 못하는 시대"입니다.
물론 반드시는 아닙니다.
 
백 마디의 달콤한 말보다도 반지 하나가 연인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물론 반드시는 아닙니다.
 
날마다 메시지로 문안 인사 나눠도, 백 마디의 달콤한 댓글보다도
저자가 지은 책 한 권 인증샷이 저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물론 반드시는 아닙니다.
 
요즘은 "돈 없으면 친구가 될 수 없는 시대"입니다.
물론 반드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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