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11. 06.토
20:50~22:50 만천리 일대를 걷다. 12,000보 걸었다. 몸 컨디션이 좋아서 좀 걸으려고 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그만 뒀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다. 좋음 상태라면 마스크를 벗고 걸어도 좋은 조용한 코스다.
어제 산책하면서 시상이 떠올라 메모한 것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두 편을 올렸다. <가을 장미3>과 <장열한 전사>다. 계속 퇴고 과정을 거칠 것이다. 페북에도 올렸다.
어떤 날은 새로운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고 어떤 날은 아무 생각도 없다. 자연 상태에 몸과 마음을 두고 산책한다. 그냥 걷기를 즐길 뿐이다. 어떤 욕심도 없다. 그래서 재미와 감동을 느낀다.
승용차는 안전하게 운전만 잘 하면 된다. 자동차 구조는 전부 다 알면 더 좋지만 몰라도 된다. 운전을 잘 할 정도로 기본적인 것만 알면된다. 완벽주의자는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언제 운전하게 될지 모른다.
삶도 마찬가지다. 현재를 즐기면 된다.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더불어 잘 살면 된다. 지나치게 갖추려면 고통스럽다. 10년 동안 은퇴생활을 하면서 즐겁게 살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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