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10.12.화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10. 12. 23:30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10.12.화

 

산책은 쉬기로 했다. 출간과 거듭된 산책으로 피곤하다. 입술이 붉게 부르트고 일시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같다. 과음 탓도 한 몫 했으리라. 조심할 때다. 무조건 쉬어야 한다.

 

글을 쓰고 책을 내는 많은 동기들 중에 하나는 훌륭한 독자들을 만나는 기쁨과 보람이다. 그 분들의 격려와 위로를 받지 못했다면 지속 가능한 글쓰기는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내게도 그 분들이 계셔서 희망을 갖게 되고 에너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10 분은 각별하다.

 

그 중의 한 분이 오늘 카톡으로 위안의 글을 보내 주셨다. 내 작품집 24권을 통독하시고 소장하신 분이 내가 알기로는 두 분 계시다. 카톡 내용을 옮겨 적어야 하나 사진으로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