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순간을 걸치지 않으면 영원은 없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6. 22. 00:56

순간을 걸치지 않으면 영원은 없다/방우달(처세시인)

 

해 질 무렵 

시시각각 형형색색 바뀌는 구름들을 보면서

우리는 와, 참 아름답다고 감탄합니다,

곧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내 인생도

네 인생도, 우리들 인생도

이와 같이 감탄해야 합니다.

순간을 걸치지 않으면 영원은 없듯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면 행복을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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