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대중성
내 삶은 대중성이 적다는 것을 안다. 따라서 크게 출세를 한다거나 큰 돈을 벌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대기만성이라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때가 오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는 있을지 모른다. 대중성이 적기 때문에 대중으로부터 평가를 받을 생각도 혹시 평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도 않다. 또한 내 삶을 세속에 꼭 맞추어 살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다. 이것이 본래 내 인생의 색깔이고 무늬이고 향기인 것을 어쩌랴. |
- 방우달의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중에서 -
삶을 생존을 위한 삶, 즐기는 삶,
창의적인 삶 등 여러 분류를 합니다.
요즘 대세는 즐기는 삶인 듯 합니다. 돈 많이
벌어 문화생활을 즐기며 안락하게 사는 것으로 끝내려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그것도 생각대로 쉽지 않습니다.
직업에서의 창의성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나이듦에 따라
창의적인 생활에 도전해 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젊을 때는 먹고 사느라 바빠서 못해 본 것들,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 낯선 것들 즉
문학예술에 몰입해서 잠재된 재능을
펼쳐봄도 멋진 인생입니다.
남 눈치보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