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랑법
이승의 사랑은 대개 눈물 질질짜며 헤어지는 사랑이다 이제 진절머리난다, 사랑법도 시대에 따라 나이에 따라 달라야 한다 짧게 만나 짧게 사랑하다가 웃으며 헤어지는 사랑을 하라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랑을 익히며 참된 설렘을 찾아 떠나는 멋진 여행 사랑! 나이가 들면 인人에 대한 사랑보다 목木 초草 화花 水수 암巖을 사랑하라 눈물이 없다, 남겨둬도 아쉬움이 없다 |
- 방우달의 《어느새》 중에서 -
삶에 대한 영원한 화두 중 하나가 사랑입니다.
영원한 사랑, 조건 없는 사랑, 뜨거운 사랑을 찾아
인간은 남녀 사랑을 갈구해 왔지만
제대로 찾은 이는 얼마나 될까요?
사랑을 짧고 긴 것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큰 기대없이 짧은 사랑을 자주 하는 것도
인간보다 다른 동물이나 자연을 사랑하는 것도
새로운 사랑법이 아닐까요?
다만 사랑은 선택이기도 하고 필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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