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배우자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11. 27. 20:09

배우자

 

방우달(시인)

 

 

그대 배우자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기를 기대하지 말라.

51% 이상 장점이거나

49% 이하 단점이면 매우 훌륭한 배우자라고 생각하라.

배우자의 단점을 고치려고 덤벼들지 말라.

그의 부모님이나 선생님도 고치지 못한 것들이다.

이미 결혼했으면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아라.

어떤 배우자이건 별사람 없지 않느냐.

연애시절이나 결혼 초기엔 상대방의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숨기고 있거나 눈에 콩깍지가 낀 것인데 어찌 하겠느냐.

그리고 살다보면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정답이 어디 있느냐.

자신의 기준도 왔다갔다 하는데 무엇이 장단점인가?

 

'희희낙락喜喜樂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계 도전  (0) 2015.11.28
선택한 유배  (0) 2015.11.28
행복  (0) 2015.11.26
무심無心  (0) 2015.11.26
분노  (0)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