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과 부적
방우달(시인)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부적에 효험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부적을 모르는 귀신이
더 행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는 것이 병일 수도 있다.
무지는 모르기 때문에 겁낼 일이 없다.
오히려 남들이 그를 무서워한다.
하룻강아지처럼.
그러나 인간은 아는 것이 힘이다.
귀신과 부적
방우달(시인)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부적에 효험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부적을 모르는 귀신이
더 행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는 것이 병일 수도 있다.
무지는 모르기 때문에 겁낼 일이 없다.
오히려 남들이 그를 무서워한다.
하룻강아지처럼.
그러나 인간은 아는 것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