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에 미친 남자 2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6.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6.금요일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은 무엇인가? 오래전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단순한 대답을 내놓았다. 바로 즐거움이었다. ㅡ 진정한 즐거움은 죽음에 대해 올바르게 통찰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식물로 가득한 정원에서 소박한 음식을 두고 대화하며, 자연에 대한 과학적 탐구를 게을리하지 않을 때 가능하다는 것. 그럴 때 우리가 참으로 이 세계 안에서 '살아 있다'는 것이다." ㅡ (존 셀라스 지음. 복복서가 펴냄) 중에서 행복은 단순하다. 즐거움이다. 즐거움을 얻는 데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음식, 물, 옷,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보금자리. 이것이 전부라고 말한다. 자연스럽고 필수적..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19.토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19.토 "고독 속에서 각자는 혼자지만 쓸쓸하지 않다. 각자는 혼자지만 외롭지 않다. 왜냐하면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신과 행복하게 지내기 때문이다." ㅡ 토머스 덤(정치학자) : (더퀘스트 발행) 중에서 위의 말은 10년간 춘천에서 내가 '낭만적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을 가장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행복사냥꾼'으로서, '도시자연인'으로서, '호반산책자'로서 5기(읽기, 걷기, 사색하기, 명상하기, 쓰기)에 미친 남자로서 가장 자신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볼 때에는 연고가 하나도 없는 낯선 곳에서 은퇴 생활을 하려면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할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할 것이다. 서울이라는 대도시 무리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