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새 우울이 걷히지 않은 일상의 하늘로 애처로운 날개 저으며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짝, 먼저 가셨는가 - 방우달의 《행복 방정식, 詩로 풀다》 중에서 - 요즈음 홀로 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늙은 새도 젊은 새도 그렇습니다. 짝이 있어도 홀로 새가 많습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짝을 맺어야 합니다. 우울의 하늘이라도 둘이 날면 우울이 걷힙니다. 짝이 있어야 희망을 낳고 희망이 자라서 나중에 더 큰 기쁨이 되고 지나고 보면 행복이었음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