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8.일요일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늑대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늑대가 눈이 멀었으면 좋겠다, 늑대가 모조리 비참하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건 대단한 용기입니다. 늑대가 들어도 이 모든 말은 진실이었습니다. 늑대로선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ㅡ (최강록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중에서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법칙이 예외 없이 적용되는 밀림에서 늑대와 양은 먹이 사슬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바로 앞에서 잡아먹힐 입장에서 늑대가 자신에 대한 생각의 진실을 말하면 잡아먹지 않고 살려주겠다고 양에게 말할 때 양이 사실 대로 진실을 말하는 것은 목숨을 건 용기다. 여우 같으면 요리조리 재보고 자기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