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방정식 시로 풀다 4

귀인을 만나고 싶습니다

귀인을 만나고 싶습니다/방우달(처세시인) 페이스북을 처음 시작할 때 제 작품만 좋으면 뭔가 되겠지 했습니다. 오고 싶은 분 오시고 가고 싶은 분 가시면 되지 했습니다. 그 많은 독자 중에 한두 분은 일생일대의 귀인으로 오시겠지 했습니다. 귀인을 만나려면 제가 먼저 다가가서 귀인이 되면 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쁘고 노출 심한 아가씨들만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수락하지도 삭제하지도 않으니 춘천에서 부산까지 줄을 이었습니다. 삭제하면 또 신청하기 때문에 그냥 둡니다. 최근엔 생각을 바꾸어 1,000분 이상 적극적으로 괜찮은 분 선정해서 새로운 페친으로 모셨습니다. 이 시대에 드문 훌륭한 귀인 단 한 분이라도 뵙고 싶습니다. 말로만 하거나 방관자가 아닌, 답만을 아시는 분이 아니라 그 답에 벽돌 한장..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2.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2.일요일 자신을 사랑할 때는 스스로를 미소짓게 만드는 일들로 삶을 채우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영혼을 노래하게 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하며 이미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거나 자신을 확대합니다. 우리는 오히려 남에게 더 관대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하듯이 스스로에게도 친절하고 너그러워지는 연스이 필요합니다. ㅡ (퀴블러 로스외 1인.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음력 새해 첫날이다. 설날이다. 앞으로 일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떠한 태도로 한 번 뿐인 인생을 대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해야되는 일을 할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영원한 숙제다. 답을 찾기도 어렵다. 사회적인 동물인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1.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1.토요일 많은 결혼식에 가서 춤을 추면 많은 장례식에 가서 울게 된다. 많은 시작의 순간이 있었다면 그것들이 끝나는 순간에도 있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친구가 많다면 그 만큼의 헤어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상실이 크다고 생각된다면 삶에서 그 만큼 많은 것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많은 실수를 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산 것보다 좋은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ㅡ (퀴블러 로스외 1인.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오늘은 2022년 음력 섣달 그믐날이다. 나의 기분은 어떤가? 작년과 올해 14권의 책을 출간했다. 경제적으로 큰 성과..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9.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9.목요일 사람은 혼자 있어 외로운 것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지낼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 가장 외로운 것이다. 관계는 여러 사람과의 만남보다 그 '깊이'의 문제인 것이다. ㅡ (이안정 지음. 하움출판사 펴냄) 중에서 미국의 사회학자 리스먼이 '군중 속의 고독'을 말했다. 현대인 내면의 고립감을 잘 표현한 말이다. 대중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날마다 만나고 대화하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을 때 그는 고독하다. 만약에 그가 오늘 생일이라도 SNS상에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더라도 당장 마주 앉아 밥 한 끼 먹고 술 한 잔 마시고 차 한 잔 마실 사람이 없다면 외롭고 쓸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