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해별 달해별/방우달(처세시인) 달은 하나지만 달맞이꽃이 피면 그 꽃만큼 많은 달이 지상으로 내려온다. 해도 하나지만 해바라기꽃이 피면 그 꽃만큼 많은 해가 지상에서 뜬다. 별은 별의 갯수만큼 많지만 지상에 꽃이 피면 그 꽃만큼 많은 별들이 지상에서 반짝인다. 너도 홀로지만 외로워하지 마라. 달보다 더 가까이에서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별들보다 더 많단다. 미발표 신작 2021.07.31
외롭지 않은 까닭 외롭지 않은 까닭/방우달(처세시인) 하늘의 해는 하나지만 외롭지 않다. 지구에 수 많은 해바라기꽃들이 피기 때문이다. 하늘의 달도 하나지만 외롭지 않다. 지구에 수 많은 달맞이꽃들이 피기 때문이다. 지구에 하나 뿐인 나도 외롭지 않다. 하늘에 수 많은 별꽃들이 나를 위해 피기 때문이다. 미발표 신작 2021.07.13
기다림과 아쉬움 사이에서 기다림과 아쉬움 사이에서 방우달(시인) 날마다 만나는 해처럼 인생이란 기다림과 아쉬움 사이에서 하루해가 진다 아침에 뜨는 해를 보라 얼마나 큰가 어둠을 견디며 긴 밤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저녁에 지는 해를 보라 얼마나 큰가 만나서 헤어지는 아쉬움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기다림에 뜨고 아.. 사랑詩 2008.03.05
해와 해海 해와 해海 방우달(시인) 아침마다 해가 바다에서 떠오르는 것은 밋밋한 하루 싱겁지 않기 위해서다. 맛이 가기 쉬운 하루 싱싱하게 동여 묶기 위해서다. 생활이 썩지 않기 위해서다. 저녁마다 해가 바다로 빠지는 것은 남이 보지 않을 때 해이해진 제 마음 새로 절이기 위해서다. 때 묻은 일상 맑게 씻..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