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임인년 새해,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춘천 가는 길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시선집 중에서 60년 살아온 삶을 바꾸어 걷기로 한다 봄내, 春川으로 가는 길은 흐르는 봄을 찾아 가는 길이고 티 없이 맑은 청춘을 찾는 길이다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문명에서 자연으로 자만에서 겸손으로 웅변에서 침묵으로 탈을 벗고 맨얼굴로 과시에서 숨김으로 도피에서 은둔으로 증오에서 사랑으로 복수에서 용서로 소유에서 무소유로 순간에서 영원으로 서울을 벗어던지고 춘천을 갈아입는다 *** 위 시를 쓰고 춘천으로 이사와서 산 지 만 10년입니다. 초심을 실천하며 만족스럽게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사진은 어제 오후 아내와 함께 소양강변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