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산책 - 가을 끝자락 잡아당기다 2017.11.6.월 아내는 분당으로 볼 일을 보러 가다. 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태워주고 나는 공지천 산책에 깊이 빠지다. 가을의 끝자락이다. 높은 산에서 내려온 단풍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의암호로 뛰어들고 있다. 나는 가을의 끝자락을 잡아 당겼다. 물 속에 빠진 가을이 사진으로 남겨졌다. .. 문학예술문화산책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