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2박3일 휴가 가고 1/방우달(처세시인) 아내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어제 오전에 2박3일 휴가 가다. 10여년 전에 우리가 17년 동안 살았던 곳, 천당 아래 분당에서 점심 모임이 있고 모임이 끝나면 근처 큰딸네집에서 휴가를 즐긴다. 금요일 저녁에 사위가 자기 가족과 함께 춘천으로 아내를 태우고 와서 2박3일 머물다 가는 일정이다. 어제 오전에 아내를 춘천 시외버스터미널로 태워주고 나도 2박3일 자유로운 휴가다. 이제부터 혼자살기 연습이다. 부부 중 누가 먼저 갈 지 모르니까 서로 혼자살기 연습을 해야 한다. 나는 이미 도사급이라고 자부한다. 어제 오전에 치과에 가서 수술 16일만에 실밥을 뽑았다. 다행히 잘 여물고 있다고 한다. 원장 선생님께 가장 급한 것을 여쭸다. "술은 언제부터 마셔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