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맺음 관계 맺음 방우달(처세시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다. 관계는 연결이다. 줄이다. 관계 맺음은 운명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태어난 시대, 나라, 부모, 성별, 지역 같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것들이다. 운명적인 만남의 바탕 위에서 자신의 의지에 의해 맺어지는 관계도 있다. 학교, 직업, 결혼, 취미, 친구 등이다. 관계 맺음이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하고 이것을 실패하면 인생도 실패다. 결국 삶은 관계 맺음이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21.03.27
망각과 노후의 삶 그리고 인간관계 _ 방우달 (처세시인) 문을 열자 페북이 오늘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묻네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날까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시대와 나라에 따라서, 생활문화에 따라서 다 다르겠지요. 저도 숫자로 셀 수도 없이 많이 만났지요. 그런데 70년 쯤 지나고 보니 많이도 잊어버리고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름은 물론이고 얼굴도 생각이 나지않아요. 현재 지금 생활하고 있는 반경 안에서 만나는 사람 뿐입니다. 망각이란 좋은 점도 많고 나쁜 점도 많지요. 우리에게 망각이 없다면 우리 두뇌가 아무리 용량이 많다고 해도 머리가 터져 50년도 못 살고 다 죽을 거예요. 나이들어 건망증이 심하다고 걱정하시지 마세요. 잊어버림이 극히 정상입니다. 꼭 필요한 사람 약 200명 정도만 죽을 때까지 기.. 희희낙락喜喜樂樂 2021.01.25
딱 걸렸네 딱 걸렸네 방우달(시인) 말에는 말투와 뉘앙스가 중요하다. '잘 한다'에도 진짜 잘 해서 칭찬하는 '잘 한다'와 비꼬는 듯 '잘 한다'는 말은 잘 못한다는 뜻이다. '딱 걸렸다'도 뜻이 여러 가지다. 서로 친한 사람들인데 나를 빼고 누군가와 만나고 있을 때 '딱 걸렸네'라고 흔히 말한다. 웃으면서 농담조로 말하는 경우와 냉정한 말투로 얼굴색이 파랗게 변하면서 말하는 경우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쩌다가 우연히 만났겠구나, 나를 빼놓고 만날 사람들이 아니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신의 마음도 섭섭하지 않고 평화롭다. 부정적인 사람은 '저것들 나 빼놓고 자기들끼리 만나? 어디 두고 보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는 순간 자신의 마음은 괘씸함에 지옥에서 살게 된다. 마음도 좋은 마음을 먹어야 하고.. 희희낙락喜喜樂樂 2020.10.26
알 수 없는 인간관계 월간중앙 2016년 12월호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사진 설명> 2004년 박근혜 대표가 주요 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비서실장, 박근혜 대표, 김무성 사무총장, 전여옥 대변인. 위의 사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평생을 함께 한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16.11.26
'관계의 적정 거리'-고도원의 아침편지(2016.1.23)-방우달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연욱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관계의 적정 거리'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 앙코르 작품 2016.01.23
'관계의 적정 거리' '관계의 적정 거리'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 앙코르 작품 2015.11.05
서투른 새, 노련한 새 -또 고도원의 아침 편지 배달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연욱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서투른 새, 노련한 새 떠날 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떠난 후 가지가 한참 흔들린다. 노련한 새는 가.. 시혼詩魂 201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