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미 3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8.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8.월요일 굵고 짧고 격렬하게 사는 것보다 얇고 길고 밋밋하게 살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평범함보다 더한 축복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ㅡ (이나미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중에서 한 때 이 말이 유행했다. "굵고 짧게 살 것인가? 가늘고 길게 살 것인가?" 사람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니다. 농담삼아 '굵게 길게 오래 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짧고 길게 사는 것도 맘대로 되지 않는다. 굵게 가늘게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운명대로 산다고 뭉퉁거려 말해버린다. 흔히 요즘 많이 택하고 있는 '소확행'을 선호하는 듯 하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7.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27.일요일 나이가 들어서 가장 무서운 것은 죽는 것, 그 자체가 아니다. 그보다는 분명 살아 있지만 "그 사람, 왜 빨리 죽지 않지?" 하는 소리나 듣는, 쓸모없거나 남들에게 폐만 끼치는 할 일 없는 존재가 된다는 사실이다. ㅡ (이나미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중에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들에게 폐만 끼치는 할 일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 아무도 원치 않을 것이다. 나이 드는 것만 해도 슬프고 서럽고 고통이라고 한다. 예순이 넘으면 건강관리도 잘 하면서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보람되게 의미있게 경영해야 할 것이다. 나눔과 봉사를 하는 일이 그에 가깝다. 자기만 잘 먹고 잘 살다가 나이 들어서 큰 병 들고 그 병치레가 오래..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8.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8.금요일 마지막 순간에 죽음을 두려워하고 삶을 놓지 못한다면 악마가 당신을 찾아올 것이지만, 죽음을 평화롭게 받아들인다면 천사가 찾아와 당신을 자유롭게 놓아줄 것이다. ㅡ (이나미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중에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일체유심조'라는 진리는 적용될 것이다. 긍정의 마인드로 자연의 순리를 받아들이고 삶을 놓는다면 천사의 웃음을 날리며 떠날 것이다. 회한, 아쉬움, 후회, 원망, 과욕, 지은 죄 등으로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악마가 더욱 나를 괴롭힐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도 지난 과거는 돌이킬 수 없다. 용서받고 용서하며 지난 과거를 눈 감아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선인이었던, 악인이었던 막은 내려진다.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