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5.09.월요일 다 지나간다. 아름답고 따뜻한 봄날도 붙들어 놓을 수는 없다. 잡아둘 수 없으니 보고 즐겨야 한다. 복잡하고 분주한 어린이날, 어버이 날, 부처님 오신 날을 피해서 아내와 나들이를 다녀오다. 물론 춘천에도 많지만 이 곳은 맨날 가는 곳이라 좀 먼 곳으로 달렸다. 10여년 가보지 못한 포천 산정호수다. 명성산 일주 등산, 억새 등산도 몇 번 가고 산정 호수도 여러 차례 다녔다. 산정호수 둘레길도 가끔 걸었다. 10:40~17:00 아내와 천천히 달렸다. 월요일이라 거리가 조용하다. 산천이 연초록으로 물들고 날씨도 나들이에 알맞다. 집에서 약 2시간 걸렸다. 도착해서 우선 아침 겸 점심을 해결했다. 우렁쌈장정식(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