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시 9

'뚜껑 열렸다'

'뚜껑 열렸다'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어린 손자가 상자를 가지고 논다 상자 발음은 잘 되는데 뚜껑 소리는 여러 번 따라 해도 영 그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하다 못해 제 엄마가 너도 좀 더 크면 잘 할 수 있다고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나서 "아들, 어떻게 하면 잘 크지?" 했더니 "빼빼로!" 상상 상자의 뚜껑이 획 날아간다 - 방우달의 《엄마와 시》 중에서 -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생각의 아버지, 상상의 아버지, 순수의 아버지, 창작의 아버지, 시(詩)의 아버지죠. 아버지인 어린이에게 어린이인 어른이 야단칩니다. 나이 든 어른은 상식, 이념, 고정관념, 편견으로 상자 뚜껑이 두껍게 닫혀 있습니다. 선입견은 우물 안의 개구리 눈과 같습니다. 녹내장 낀 마음을 확 걷어내야 세상이 바로 ..

앙코르 작품 2023.06.06

엄마와 시

엄마와 시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가 뭐지?" 엄마가 답했다. "엄마가 엄마지 뭐!" 엄마가 아이에게 물었다. "시(詩)가 뭐지?" 아이가 답했다. "시가 시지 뭐!" 잘 알면서 잘 설명되지 않는 말이 더 좋더라. - 방우달의 《엄마와 시》 중에서 - 가장 기본적인 것, 늘 가까이에 있는 것, 흔한 것들이 소중합니다. 소중한 것들은 말로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밥, 물, 공기, 햇빛, 엄마, 아빠, 친구, 사랑, 평화, 정의, 자유, 행복....수 없이 많습니다.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없을 때는 한 없이 그립습니다. 죽고 싶을 때도 있고 죽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시(詩)를 시시하다고도 합니다만, 흔한 것이 시(詩)이기도 합니다만, 읽으면 좋습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시(詩) 있..

앙코르 작품 2023.06.05

은퇴 생활 5W1H

은퇴 생활 5W1H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나는 지금 춘천에서 충분히 행복하다. 누가? 내가 언제? 지금 어디에서? 춘천에서 무엇을? 행복을 어떻게? 충분히 왜?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 방우달의 《소양강에서 놀다》 중에서 - 부족한 것이 없는 은퇴 생활 행복 조건이 무엇일까요?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 모든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생활은 단순 검소 청빈, 지혜롭게 자연과 더불어 실천하고, 언제나 배우고 수양하고 깨닫고 조건 없이 현재 오늘 지금을 즐기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마다 욕구와 기대가 다르겠지만 나눔, 좋은 마음 먹기는 행복의 필요충분 조건이겠지요.

앙코르 작품 2023.05.20

<야탑의 노래 1, 2, 3>, <엄마와 시>, <소양강에서 놀다>

,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2023년. 각권 8,000원)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춘천으로 이주한 지 12년 차입니다. 수양과 문학적 내공을 쌓으며 멋진 은퇴 생활을 하기 위해서 서울살이를 접었습니다. 먼저 건강한 삶을 위하여 산행과 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읽기와 배우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읽은 것은 걷기를 하면서 사색과 명상으로 심화시켰습니다. 걷기와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듣고 말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썼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시, 단상, 에세이 등을 써서 블로그, 밴드, 페이스북을 통하여 독자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런 다음 그 작품들을 묶어서 책으로 내었습니다. 이런 은퇴 생활을 ‘팔미남’이란 말로 표현..

앙코르 작품 2023.05.01

더 큰 행복

더 큰 행복 거실에 영산홍이 활짝 피었습니다. 기뻐하고 크게 축하할 일입니다. 네가 꽃을 피우고 내가 행복합니다. - 방우달의 《엄마와 시》 중에서 - 아내가 거실에 꽃을 키웁니다. 많은 꽃은 아니지만 철따라 피는 꽃을 몇 종씩 심고 정성스럽게 가꿉니다. 꽃들은 철따라 피고 온 가족은 꽃을 보며 기뻐합니다. 아내가 꽃을 가꾸고 꽃은 철 따라 피고 온 가족은 행복합니다. '소확행'입니다. 누구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 일은 무엇보다 고마운 일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는 일은 행복을 찾아가는 길에 핍니다.

앙코르 작품 2023.04.15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ㅡ ,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등 5권 동시출간, '시인의 말' 전문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춘천으로 이주한 지 12년 차입니다. 수양과 문학적 내공을 쌓으며 멋진 은퇴 생활을 하기 위해서 서울살이를 접었습니다. 먼저 건강한 삶을 위하여 산행과 걷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읽기와 배우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읽은 것은 걷기를 하면서 사색과 명상으로 심화시켰습니다. 걷기와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듣고 말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썼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시, 단상, 에세이 등을 써서 블로그, 밴드, 페이스북을 통하여 독자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런 다음 그 작품들을 묶어서 ..

앙코르 작품 2023.04.01

교보문고 POD베스트 시/에세이 분야 순위

!!! 교보문고 POD베스트 시/에세이 분야 순위 !!! (2023.03.30.목. 05:00 현재) 11위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12위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13위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14위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15위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16위 :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페친 회원님과 독자 여러분의 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처세시인 방우달은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을 주제 (부제 :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로 40권의 시, 단상, 수필, 에세이를 한결같이 출간했습니다. 현대판 명심보감, 채근담이라고 평가받는 명언, 좋은 글, 마음에 새기고 픈 글, 마음 공부, 마음 수양에 도움이 되는 작품들로서 약 400만명의 독자들이 읽는 '고도..

앙코르 작품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