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찬 밥, 쉰 밥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따뜻한 밥이 찬 밥으로 찬 밥이 쉰 밥으로 곧 바뀝니다 조금 연장은 가능하지만 흐름은 자연의 순리입니다 따뜻한 밥으로 영원히 보존할 수는 없습니다 거역하려고 몸부림치지 마세요 그냥 흘러가세요 다만 따뜻한 밥일 때 많이 베푸세요 - 방우달의 《맛있는 사족(蛇足) 2》 중에서 - 세월은 가장 빨리 나는 새, 어느새입니다. 따뜻한 세월을 타고 날고 있을 때 주위에 찬 밥 신세인 분들에게 잘 베풀어야 찬 밥 쉰 밥 신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있을 때 잘 해라' 란 함께 살 때 또는 돈이 있을 때 많이 베풀라는 말씀입니다. 어느새 쉰 밥이 되기 전에 자신을 살리는 삶,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