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 멈춘 사람 ** 성장이 멈춘 사람 **/방우달(처세시인) 배우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생각과 말을 전부 부정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는 사람이다. 일생 막힌 우물 안에서 자족과 즐거움에 갇혀 있는 사람이다. 자기 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다. 미발표 신작 2021.09.25
빈 깡통 빈 깡통 방우달(처세시인) 빈 깡통은 살다가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자신이 구르며 내는 요란한 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래서 빈 깡통은 언제나 위선이 되고 내로남불이 된다. 남들이 하는 손가락질도 비난의 소리도 자신의 소리에 갇혀 전혀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빈 깡통이 찬 깡통이 되는 길은 겸손과 배움, 수행의 길을 묵묵히 오랫동안 걷는 것이다. 내리막길을 굴러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거나 구르는 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릴 때 마음 공부는 힘든 오르막길을 거의 다 오른 것이다. 미발표 신작 2021.07.02
배움과 변화 배움과 변화 방우달(처세시인)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고 물이 흐르지 않는다면 그 물이 썩는 것은 대자연의 진리다. 사람도 배우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쓸모 없는 사람이 된다. 썩은 물이나 쓸모 없는 사람은 그 자체가 이미 불행이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