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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내일 깰 것이다

** 술은 내일 깰 것이다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하늘은 높고 넓고 푸른데 그 아래 내가 사는 세상은 답답하여 나는 술을 마신다. 맑은 정신처럼 밤은 깊었는데 아직 깨지 않은 술 기운으로 나무 평상에 누운 내 꿈에게 폭신폭신한 솜이불 덮어준다. 어둡고 딱딱한 날에도 꿈을 꾸면 하루가 따뜻하고 꿈은 또 꿈을 딛고 떠오른다. 오늘 마신 술처럼 내 인생도 내일 깰 것이다. 후회해도 나는 또 꿈을 꿀 것이다.

앙코르 작품 2021.08.18

별의별 사람들

별의별 사람들 어둔 밤 저 높이 반짝이는 별은 나의 희망, 나의 꿈이다. 별의 별은 무엇일까? 지구별에 사는 별의별 사람들이다. 사람이 희망이고 꿈인 이유는 흙을 딛고 사는 별의별 사람들이 별의 별이기 때문이다. - 방우달의 《절》 중에서 - 밤도 별도 다 필요합니다. 어둠도 빛도 다 조화를 이루어 세상을 따뜻하고 밝고 평화롭게 합니다. 부정적인 '너 때문에'가 아니고 긍정적인 '너 덕분에' 너도 나도 우리도 행복합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빛이 되고 어둠이 됩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최고의 세계적인 것입니다. 꿈이고 희망이 됩니다.

앙코르 작품 2021.03.19